경기남일보

국보 '훈민정음해례본' 누구나 쉽게 배운다…훈민정음기념사업회 '해례본 배움터' 개설

8월 1일 1기 개강…입문·심화·연구과정 운영,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6/07/21 [08:58]

국보 '훈민정음해례본' 누구나 쉽게 배운다…훈민정음기념사업회 '해례본 배움터' 개설

8월 1일 1기 개강…입문·심화·연구과정 운영,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6/07/21 [08:58]

 

▲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재성 이사장은 한문교육학 박사이자 훈민정음 연구자로, 국보 《훈민정음해례본》을 국민 누구나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마련한 '해례본 배움터'를 운영하며 한글 창제 원리와 문해력 교육 확산에 힘쓰고 있다. ©AI생성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이사장 박재성)가 국민 누구나 국보훈민정음해례본을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해례본 배움터'를 개설하고 오는 81일 개강하는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해례본 배움터'는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뜻과 원리를 담은 국보 훈민정음해례본을 일반인도 직접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국민 참여형 인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문해력 저하에 대응하고,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와 철학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초부터 해설사 과정까지 단계별 교육

 

교육과정은 입문과정(4), 심화과정(8), 연구과정(12) 3단계로 운영된다.

 

입문과정에서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과 훈민정음 창제 배경, 해례본의 구성, 자음과 모음의 창제 원리, 현대적 가치 등을 쉽게 배운다.

 

심화과정은 해례본 원문을 직접 읽고 해석하며 예의편과 해례편, 제자 원리, 세종대왕의 언어 철학을 심도 있게 학습한다.

 

연구과정에서는 훈민정음의 현대적 활용 방안과 문해력 교육, 국방 문해력, 보급 운동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해설 실습을 진행한다. 연구과정 수료자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록 민간자격인 '훈민정음 해설사' 자격 검정에 응시할 수 있으며, 합격 시 자격증이 수여된다.

 

·오프라인 병행국민 인문교육 확대

 

강의는 한문교육학 박사이자 훈민정음 연구자인 박재성 이사장이 맡는다. 박 이사장은 국방일보에 '한자로 쉽게 풀이한 군사용어'를 장기간 연재했으며, 장병 문해력 향상 활동 등의 공로로 2021년과 2025년 국방부 장관 감사장을 받았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강남동로 6에서 진행되며, 원거리 참가자를 위해 실시간 줌(Zoom) 강의도 함께 운영한다.

 

박재성 이사장은 "훈민정음은 누구나 사용하는 문자이지만 창제 원리와 철학을 배우는 문화는 아직 부족하다""해례본 배움터가 국민 누구나 훈민정음을 직접 읽고 이해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훈민정음기념사업회는 앞으로 '한 가정 한 권 훈민정음해례본 갖기 운동''해례본 배움터'를 중심으로 해례본 보급 운동, 독서 문화 확산, 국방 인문교육, 군 장병 문해력 향상 사업 등을 추진하며 세종대왕의 창제 정신을 계승하는 국민 인문교육 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훈민정음기념사업회 홈페이지(http://www.occht2020.com) '해례본 배움터 참가 신청' 메뉴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훈민정음기념사업회(031-286-022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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