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용인특례시의원 “처인구 물·에너지 인프라 확충 서둘러야”평창배수지 조속한 증설·단기 급수대책 촉구…도시가스 보조금 지원 한도 현실화 주문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양지읍·원삼면·백암면·유림2동·동부동·국민의힘)이 처인구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상수도 공급 안정화와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일 열린 용인특례시의회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용인시는 반도체 산업과 대규모 개발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도시의 성장에 걸맞게 주민들의 물과 에너지 인프라도 함께 확충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창배수지 증설 서둘러야…2032년 전 급수대책 마련
김 의원은 양지·원삼·백암 지역의 상수도 공급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26년 현재 하루 2만 톤이 넘는 용수 수요에 비해 평창 배수지 용량은 6천600톤에 그치고 있으며, 체류시간도 7시간으로 상수도 설계기준인 12시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수와 수압 저하 등 주민 불편이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평창 배수지 증설을 위한 행정절차와 예산 확보를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2032년으로 예정된 증설 완료 전까지 원삼~백암 관로 복선화와 누수 복구, 수계 전환, 가압 시설 보강 등 단기 급소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상수도 공급 부족으로 100호 이상의 건축물 허가가 제한되는 등 지역 발전이 위축되지 않도록 개발 제한에 따른 주민 부담을 줄이는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가스 보급 확대…보조금 지원 한도 현실화
도시가스 보급 확대 역시 에너지복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관로가 가까이 있어도 시설분담금과 인입공사비 부담으로 도시가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가구가 여전히 있다”며 “특히 외곽 마을과 소규모 마을 주민들은 높은 초기 비용으로 LPG와 등유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현재 가구당 300만 원으로 책정된 수요가 부담 시설분담금 보조 사업의 지원 한도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10년 전 기준으로 책정된 지원 한도를 현재 공사비와 주민 부담 수준에 맞게 조정하고, 내년도 사업 예산도 충분히 확보해 보다 많은 가구가 도시가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개발의 성과가 기업과 사업지에만 머무르지 않고 오랫동안, 이 땅을 지켜온 기존 주민들의 일상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야 진정한 용인의 발전”이라며 “처인구 주민의 물과 에너지 기본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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