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일보

이마트 노조, 조합원 장보기 캠페인 전개…“조합비로 가계 돕고 매출 회복 힘 보태”

전 조합원에 5만원 상품권 지급…“현장 지키는 책임 있는 노조 될 것”

이금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6/08/06 [10:39]

이마트 노조, 조합원 장보기 캠페인 전개…“조합비로 가계 돕고 매출 회복 힘 보태”

전 조합원에 5만원 상품권 지급…“현장 지키는 책임 있는 노조 될 것”
이금로 대표기자 | 입력 : 2026/08/06 [10:39]

▲ 전국이마트노동조합 조합원들이 모바일 이마트 상품권을 이용해 매장에서 장보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조합원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오프라인 유통 현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 전국이마트노동조합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 고물가 시대 조합원들의 부담을 덜고 침체한 오프라인유통 현장 회복을 돕기 위한 이마트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조합비를 조합원을 위해 활용한다는 취지로 대의원대회를 거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노조는 전 조합원에게 모바일 이마트 상품권 5만 원을 지급하고 자율적인 장보기 참여를 독려했다. 전국 65개 지부를 대상으로 참여 이벤트도 진행해 우수 참여 조합원에게 추가 상품권과 사은품을 제공했다.

 

고용 안정 위해 노조가 행동유통 규제 개선 촉구

 

노조에 따르면 캠페인이 진행된 지난 5일 이마트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며, 전국이마트노조지부 소속 점포는 평균 29% 이상의 매출 증가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허진우 전국이마트노동조합 위원장은 “AI 시대에도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결국 사원과 고객이라며 위기 상황에서 고용안정과 사기 진작을 위해 노조가 행동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조는 대형마트 규제 개선도 요구했다. 14년 전 도입된 대형마트 규제가 전통시장 활성화보다 온라인 유통 확대를 가져왔고, 오프라인 점포 폐점과 구조조정으로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이 위협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노조는 대형마트도 이제는 규제 대상이 아니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지원과 육성이 필요한 산업으로 바라봐야 한다소비자 편의와 노동자 보호를 함께 고려한 현실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